“이웃의 작은 사랑이 남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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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서와함께 작성일20-11-23 13:38 조회2,6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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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작은 사랑이 남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2019년 12월 말 아버지가 간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아영(가명·15세)이는 고1 오빠와 단둘만 남았습니다. 아영이가 어릴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2~3개월 동안 따로 항암 치료를 하지 않으신 채, 입퇴원만 반복하다 돌아가셨는데, 부모 없이 남겨질 남매를 걱정하여 돌아가시기 전에 작은아버지 집 근처에 남매가 머물 집을 월세로 마련해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작은아버지도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라, 남매가 머무는 집 월세 40만원을 내주기에도 버겁습니다. 그리고 남매의 생활비는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주는 생계급여로 충당합니다. 그것 말고, 아영이와 오빠가 현재 받는 도움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보내주는 하루 한 끼 도시락이 전부입니다.
다행히도 지난 겨울에는 학교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에 보낸 사연이 채택되어 ‘사랑의 난방비’ 지원을 받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영이는 또래 아이들과 조금 다른 환경에 있지만,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예쁜 옷도 입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고, 갖고 싶은 물건도 많을 나이이지만, 아영이에게는 모두 쉽지 않습니다.
어린 나이에 들이닥친 불행으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훨씬 많은 이 남매에게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보여주는 작은 사랑이 이 남매에게는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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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소식지 2호 실린 데이비드 님과 김주영 님을 위해 모두 74분이 23,795,00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외 긴박한 위기에 처한 한 분도 도와드렸습니다. 사랑의 기도와 정성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 소식지 3호] 사마리아 사람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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