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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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서와함께 작성일18-10-24 10:48 조회5,1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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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사람이 되어 주세요
“살아야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진은선(가명·루치아·49세) 님은 수 년 전 <사마리아 사람이 되어주세요>를 통해 받았던 도움을 잊을 수 없습니다.
가족, 친지, 지인 그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았던 때에 성서와함께만이 손을 내밀어 주었고
극한으로 내몰린 경제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수입은 더더욱 불안정해졌고, 건강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이미 형제자매는 도움의 손길을 거절한 지 오래입니다.
여러 복지기관에 사정을 호소했지만 ‘기다리라’는 말만 돌아올 뿐.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몰려왔지만
다시 성서와함께의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5년 난소낭종 수술을 받은 자리에 생긴 통증과 직업병으로 생긴 양팔 근육 통증,
그리고 시력 저하로 생긴 심한 두통까지 하루도 통증 없이 지낸 날이 없습니다.
하지만 계약직 근무처에는 이런 상황을 감추고 있습니다.
아픈 티를 내면 재계약을 맺을 때 불이익을 받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년 5월, 자동차 사고로 허리와 다리를 다쳤지만 정밀 검진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진통제를 삼키며 견뎌낼 뿐입니다.
비정기적인 수입도 거의 백만 원도 되지 않아 당료와 협착증으로
몸이 불편한 노모(79세)와 생계를 유지하고 공과금을 납부하기에도 힘에 부칩니다.
진은선 님은 ‘송파 세 모녀’ 사건을 보며 아무 희망이 없다면
스스로 생명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삶의 의욕도 있고 타인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에도 이분을 벼랑 끝으로 내몬 것은
세상의 무관심과 제도적 모순 탓은 아닐까요?
진은선 님이 건강히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2018년 소식지 1호] 사마리아 사람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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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21-910003-93405 (재)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로 보내 주십시오.
문의 : 02-822-0125~6/이메일 account@withbi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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