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단지 긴 병을 앓는 것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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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서와함께 작성일25-02-11 17:24 조회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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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사람이 되어 주세요
2009년 하나원(북한 이탈 주민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통일부 소속기관)을 퇴소한 윤진(가명, 38세) 씨는 결혼 후 창원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두 자녀를 두었습니다.
작년, 아들 재우(가명, 3세)가 소아암인 신경모세포종 4기 고위험군을 진단받았습니다. 이 병은 치료조차도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할만큼 가혹하지만, 재우는 지금까지 수차례에 이르는 일반 항암과 고용량 항암, 본인의 세포를 이용한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까지 연이어 받으며 힘겨운 투병 중입니다. 하지만 뼈로 전이된 종양은 여전히 차도가 없어 가족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윤진 씨는 아이가 단지 긴 병을 앓는 것뿐이고, 이 시기만잘 넘기면 완치될 거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재우를 다독이고 또 다독입니다. 주변의 큰 도움으로 치료를 이어 왔으나 사실상 재우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인 면역 치료는 비급여 항목이라 아주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재우의 생존율을단 1%라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윤진 씨가 먼저 치료를 멈추는 선택은 차마 할 수가 없습니다.
경제적 상황도 어렵지만 윤진 씨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울타리도 바닥도 없이 허방을 디디고 있는 것만 같은 고립감입니다. 재우는 물론 윤진 씨도 치료 과정을 잘 견뎌 내도록, 이 가족이 우리 사회에서 평범한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도록 손을 잡아 주십시오.
♥ 성금을 보내실 분은 가까운 은행에 가셔서
하나은행 121-910003-93405 (재)영원한 도움의 성모회 로 보내 주십시오.
문의 : 02-822-0125~6/이메일 account@withbi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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