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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일 주교와 함께 희망의 길을 걷다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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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강우일
출판사 바오로딸
발행일 2017년 3월 10일
크기 152× 210mm(300쪽)
ISBN 978893311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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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목자의 진심을 통해

지금 여기 그리스도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 

 

제주 강정, 4.3 항쟁, 한반도 평화, 세월호 등 

강우일 주교의 구체적 삶의 현장이 담긴

진심의 소리를 듣는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그분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눈물짓고 고통받는 이들

오늘의 가장 작은 이들 곁에 다가서고 그들의 아픔과 한을 공유해야 합니다.”

 

강우일 주교는 지금 여기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성찰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한다. 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라 오늘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깊이 천착하고, 이를 복음과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에 비추어 길을 일러주는 강우일 주교의 진심의 소리가 큰 감동을 준다

6부로 구성한 이 책은 2012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신문이나 잡지 등에 발표된 강우일 주교의 강론이나 강의, 심포지엄의 주제 발표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그중 1강정의 10에서는 제주교구장으로 살아온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새롭게 정리한 글과 사진을 함께 실어 현장감을 더했다. 제주에서 4·3 사건을 만나고 강정 마을에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면서 홀로 겪어야 했던 혼란과 다짐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연민, 한 교구의 최고 사목자가 감내해야 할 고통스런 면모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밖에 한반도 평화 문제, 핵발전소, 생태 문제, 생명 문제, 세월호, AI로 살처분하는 문제 등을 다루었다. 각 부 말미에는 저자와 관련된 이들의 짤막한 글을 실어 이 책의 힘을 보탠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담화문, 강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강우일 주교의 말과 글 속에는 매우 구체적인 현실의 언어들이 담겨있다. 구체적인 삶의 현장이 담긴 목소리이기 때문이다이 글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계실 때 거창한 주교관저를 포기하고 소박한 아파트에서 사셨다. 그것은 바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프란치스코 성인의 가난함과 낮아짐을 당신 몸으로 실천하신 표지였다. 베트남 초대 대통령 호찌민은 관저를 일하는 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어주고 정작 자신은 단출한 방에서 나라 일을 보았다고 한다

한 사람의 지도자가 나라에,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뼈아프게 다가온다

참다운 권력은 섬김임을 결코 잊지 맙시다.” 하신 프란치스코 교종의 말씀처럼, 이제는 우리 정치인들도 좀 더 성숙한 정치 철학을 배울 때가 오지 않았을까?

금년은 정유년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옛날부터 닭은 어둠을 뚫고 아침을 여는 상서로운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 남북 양쪽에 짙게 깔린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어야 합니다. 천만 명 시민들이 촛불과 비폭력의 연대로 밝히기 시작한 새 아침을 우리도 가세하여 더 밝고 환하게 비추어 갑시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 누리, 모든 피조물 안에 가득 채우며 평화를 이루어 갑시다. _본문 중에서 

- 책속에서 -

진리 편에 서서 싸운 많은 분들이 힘이 빠져 지쳤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희망을 접어서는 안 됩니다.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악의 권세가 춤추고 깜깜한 어둠이 진리를 짓눌러도 예수님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버리지 않으셨듯이, 우리도 이 세상을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희망을 두고, 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신 예수님에게 희망을 두고 굳건히 서서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으로 남읍시다.  - 61

 

역사상 미사의 효시라고 볼 수 있는 최후의 만찬은 성전이 아니라, 예루살렘 어느 사가의 다락방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완성이라고 하는 십자가 제사는 뭇사람들이 지나가며 쳐다보는 길거리에서 이뤄졌습니다. 참담한 몰골을 한 예수님의 십자가상 세 시간, 그것이 미사의 참모습입니다. 위대한 사랑의 제사를 완성하신 그 주변에는 아름다운 성가대나 찬미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커녕, 주님을 고발한 원수들의 저주와 조롱, 그리고 다른 십자가에 매달린 죄수까지 예수님을 비웃는 그런 암담한 현장이었습니 다.  - 73~74

 

프란치스코 교종은 우리의 생태적 회심을 촉구하시면서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비우고 작아질 때 우리는 풍요로워집니다.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우리의 책임이자 미래의 희망입니다. 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는 누이이며 두 팔 벌려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 지구를 돌보는 일에 적극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 181

 

이제 우리는 이 사회의 불의와 비리의 고리를 끊기 위해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진실이 묵살당하고 정의가 억압당할 때 침묵과 외면으로 무책임하게 비켜 가는 행동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통곡 소리가 들릴 때 못 들은 척하고 귀를 닫지 말아야 한다. 끔찍한 광경이 벌어질 때 못 본 척 지나치지 말고 멈추어 서야 한다. 그리고 다가가야 한다. - 227

 

너희는 이를 행하여라라는 말씀에는 빵을 쪼갠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쪼갠다는 말씀 안에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몸이 쪼개어진 수난과 죽음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부서지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도 당신이 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우리 자신을 쪼개고 부수라고 요청하십니다. - 257

목차

추천글

 

제1부 강정의 10년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제2부 평화의 기지
      정당한 전쟁은 없습니다/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 
      하느님께 합당한 예배를/ 구럼비를 향한 평화의 사도들의 달음질 외

 

제3부 새벽을 열어야 한다
      세상에 평화를 이루는 소공동체/ 인간과 자연에 평화를 이루는 소공동체/ 
      작은 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소공동체/ 자비를 베푸는 소공동체 외      
제4부 생명의 도우미
      지구는 우리가 돌봐야 하는 ‘공동의 집’/ 핵발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성찰/ 

     우리는 생명의 도우미

제5부 제주 4·3의 증인

      제주 4·3의 증인으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성찰/
      진실은 드러나고야 만다/ 탁월한 지도력으로 개혁을 꿈꾼 예언자/

      최정숙 베아트리체

 
제6부 새 희망을 찾다
      새로운 희망을 찾았습니다/ 세상 속에 강생하는 소공동체/ 그 봄을 광화문에서 보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합니까?

 

저자소개

지은이: 강우일 주교

 

일본 동경 상지대학교 철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황청 우르바노 신학대학에서 수학했다. 1974년 사제품을 받고 서울대교구 교육국장, 난곡동 주임을 맡았다. 1986년 주교로 서품되었고 1995년에 가톨릭대학교 초대 총장,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를 역임했다. 주교회의에서는 전례위원회, 성서위원회, 민족화해위원회, 이주사목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2년에 제주교구장으로 임명되었고 주교회의 부의장,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주교회의 천주교용어위원회 위원장과 주교회의 의장을 맡았다. 현재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에 강우일 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 기억하라, 연대하라가 있고, 옮긴 책에 사람 서리에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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