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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가톨릭성서모임에서 시행하는 창세기 그룹 성서 공부의 문제집 

1972년 11월 1일 처음 발행되어 가톨릭성서모임에서 사용해 온 창세기 문제집은, 말씀의 봉사자 1명과 그룹원 5-6명이 함께 모여 매주 1회 두 시간에 걸쳐 1과씩 진행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그룹 봉사자들이 오랜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개정을 요청하였고, 이 요청을 수렴한 가톨릭성서모임의 제안을 받아서, 영원한도움 성서연구소에서 문제집 개정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정판에서는 ‘묵상’과 ‘생활’ 부분에 시대적·사회적으로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였으며, 명확한 답을 쓸 수 있도록 질문을 다듬었습니다. 내용 면에서는 전체적으로 창세기의 구조와 신학적 의미가 보다 명확히 드러나도록 세 성조 이야기 단락의 균형을 맞추고, 수정·보완하는 형식으로 개정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룹 공부 안내 

시작기도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이 쓰이도록 감도하신 성령께서, 성경을 읽는 우리의 마음도 비추시어 하느님 말씀을 듣는 마음으로 성경 본문을 읽고 깨닫도록 하느님께 도움을 청한다.

읽 기 제시된 성경 본문을, 마음을 열고 믿는 마음으로 주의 깊게 읽는다. 먼저 제시된 부분 전체를 천천히 세 번 읽으며 무슨 내용인지 알아듣고자 한다. 세 번째 읽을 때에는 특별히 마음에 와닿는 단어와 구절에 표시를 하거나, 궁금한 것을 표시해 두는 것도 좋다.

배 움 

각 문항에 제시된 성경 구절을 읽으며 질문에 적절하게 답을 한다. 질문들은 성경 말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도록 방향을 잡아 주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때로는 제시된 장절 주변의 문맥을 살피는 것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움은 말씀의 뜻을 새겨 가며 본문을 자세히 읽고 이해하는 단계이니 궁금한 것은 해설서를 참조하여 명확히 정리한다. 한 문제씩 쓰면서 답한다.

묵 상 

묵상은 지적·이성적으로 이해한 성경 말씀을 곰곰이 되새기며 깊이 숙고하는 과정이다. 성경을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생각해 보는데, 자신의 정서와 의지도 함께 합하여 생각한다. 현재 내 삶의 방향과 구체적인 삶의 태도를 돌아보며 생각한다.

생 활 

깨달은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한다. 기도 지향은 실천의 하나이다.

마침기도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깨달은 바를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청한다.

•주 1회 정도 그룹원과 봉사자가 함께 모여 나누고, 배우며, 보충한다.

•그룹원은 5-7명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