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느님과의 진정한 화해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고해성사 가이드북
가톨릭 청년이라면 적어도 1년에 두 번(사순 시기와 대림 시기)은 고해성사를 본다. 그러나 사실 고해성사가 부담스러워 1년에 두 번 보는 것도 벅찰 때가 있다. 특히 이제 막 세례를 받았거나, 고해성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청년들은 고해성사를 의무감에 형식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소책자가 나왔다. 바로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에서 출간한 《청년을 위한 고해성사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십계명이나 교회 가르침을 통해 성찰을 돕는 고해성사 길잡이들과는 달리, 일상에서 자신을 성찰하며 고해성사를 더 깊이 준비하도록 돕는 가이드북이다.
하느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기에, 죄에 빠진 우리를 부르시며 화해의 성사인 고해성사로 이끄십니다. 그러나 많은 청년들이 고해성사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몰라 선뜻 고해성사를 보지 못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성경 구절을 묵상하고 일상에서 성찰하며 고해성사를 보도록 돕는 책
이 소책자는 ‘시간’, ‘인간관계’, ‘물질(사물)에 대한 욕심’, ‘세상 사람들’, ‘피조물과의 관계’라는 다섯 주제로 성찰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주제마다 주제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제시하고 성찰을 돕는 질문을 던진다. 성경 구절을 묵상한 후,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성찰하다 보면, 부담스러웠던 고해성사를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족, 이웃, 친구들과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 성찰을 통해 화해하는 길을 손쉽게 찾을 것이다.
이 책은 크기가 작고 페이지가 적어 휴대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가격도 저렴하여 주변 청년들에게 선물하거나 단체로 구매하여 성당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판공성사를 보기 전 함께 모여 성찰하는 데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님이 계신 고해소는 세탁소가 아닙니다. 그곳에서는 예수님과 만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기다리시며,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십니다.”라고 말했다. 이 책과 함께 우리를 자비로이 부르시는 하느님과 진정한 화해를 이루고 스스로의 삶을 새롭게 바꾸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야고 4,14
○ 가족이나 친척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나요?
○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있나요?
○ 가족들이 함께 있을 때 서로 진심을 다하고 있나요?
― 11p '시간' 중에서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필리 2,3-4
○ 지나치게 나만 내세우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 언제나 자신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잘 돌보고 있나요?
○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며 남들의 기대에 맞추려고 하지는 않나요?
― 21p '인간 관계' 중에서
주님은 정의와 공정을 좋아하시네. 그분의 자애가 온 땅에 가득하네.
시편 33,5
○ 지구를 아끼고 책임 있게 활용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있나요? 물과 음식과 에너지와 같은 지구 자원을 제대로 의식하며 쓰고 있나요?
○ 땅과 물과 대기에서 보내는 생태계의 조난 신호를 보고 공동선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에 기꺼이 힘을 보태고 있나요?
― 37p '피조물과의 관계' 중에서
목차
들어가는 말 · 4
시작하며 바치는 기도 · 6
시간 · 8
인간관계 · 16
물질(사물)에 대한 욕심 · 24
세상 사람들 · 30
피조물과의 관계 · 35
마치며 바치는 기도 · 40
고해성사 보는 순서 · 42
지은이 및 옮긴이 소개
지은이 : 론 머피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났다. 40여 년 동안 본당 사목구의 전례 봉사단 지도자로 일해 왔다. 그는 쌍둥이 도시라고 하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대도시 지역의 여러 본당 사목구에서 전례 전문가로 봉사했다.
옮긴이 : 강대인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와 전례위원회의 위원이며, 가톨릭출판사 편집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여러 교회 문서 번역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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