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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대우 신부/그린이: 김지은
출판사 바오로딸
발행일 2019년 5월 5일
크기 148x192mm(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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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

 

책소개

 

 

오늘도 신비에 물들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인연과 소소한 사건들을 저자의 영적 섬세함으로 아름답게 풀어낸 사목 수필.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구상 시인은 <오늘>이라는 시를 통해 영원으로 이어지는 오늘 하루의 숭고한 의미를 조명했다.

 

우리는 저마다 각자의 ‘오늘’을 산다. 누군가에겐 결전의 날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겐 상처 받은 아픈 날일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빛나는 날일 수도 있다. 나의 오늘은 어떤 날일까?

오늘은 그냥 그렇게만 반복되는 하루가 아니라 신비로움이 가득한 날이다. 인간 영혼 안에 깃든 영안(靈眼)으로 그 신비를 알아볼 수 있다면 오늘로부터 영원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 일어나는 사건, 나를 둘러싼 자연 만물 안에 신비로움이 담겨 있다는 직관적인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신비에 대한 역사적·신학적 해설이나 가톨릭 성인들의 종교적 체험을 다루고 있는가, 그렇지는 않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평범한 삶의 소품들이지만 신비스러움이 담긴 이야기다. 그래서 일상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인연, 이별, 사랑, 벗, 신비라는 제목 안으로 모았다.

 

50여 가지의 일화들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시적(詩的) 감수성을 깨우는 시들을 만난다. 잠시 천천히 음미하며 시상에 잠긴다. 나뭇잎 물들듯, 꽃향기 퍼지듯 어느새 내 마음이 곱게 물들어 간다.

그림(김지은) 또한 책 제목과 어울릴 만큼 이국정서의 느낌과 신비로운 매력을 풍긴다.

 

나와 너의 만남이 없다면 나와 너의 존재 또한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니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이 세상 수억 명의 사람들이 씨줄과 날줄이 만나듯 인연을 맺고 세상을 엮어간다고 할 때, 그 가운데 나와 너의 만남은 얼마나 신비스러운가?

벌은 꽃을 만났기에 꿀을 딸 수 있으며, 꽃은 벌을 만났기에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밤하늘은 별을 만나 외롭지 않으며, 별은 밤하늘에서 더 반짝인다. 인간은 인연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고, 자신의 존재를 충만히 실현한다. 오늘 내가 누군가를 만났다면 그것은 은혜롭고 신비스런 일이다. 그리고 누군가 나를 만나 은혜롭고 신비스럽다면 하느님은 당신의 얼굴을 나와 너에게 드러낸 것이다.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_본문 중에서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며 이별하는 그 모든 것이 신비롭다. 삶은 역동적이며 다채롭다. 그 순간순간에 하느님이 섭리하신 신비로운 선물이 담겨있다. 그래서 저자는 이 글을 읽는 이들이 삶을 소중히 엮어 가길 바라고,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신비스런 존재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 책은 특별히 병과 내적 상처로 고통 받는 이들과의 만남에서 영감을 얻었다. 고개를 숙이고 한숨밖에 쉴 수 없는 이에게 푸른 바다와 별이 반짝이는 하늘이 여기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하느님의 손길이 자신을 떠났다고 여기는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하찮은 노력일 수도, 별 볼 일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나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고 공허한 마음을 온기로 채워줄 수 있다면 나 역시 신비로 물들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낸 이유다.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하고 기적 같지 않아 더 기적 같은 이야기.

오늘 나의 하루를 가만히 안아주는 책을 만났다.

 

 

 

목차

 

목차

 

 

서언

1부 인연

2부 이별

3부 사랑

4부 벗

5부 신비 

미주

저자소개

 

지은이 및 그린이 소개

 

 

지은이: 김대우 신부
2005년 사제품을 받고 2006년에 로마로 건너가 교황청립 성토마스 아퀴나스(안젤리 쿰) 대학교에서 토미즘을 전공, 2010년에 두 번째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2011년부터 수원교구 퇴촌성당에서 주임신부를 지낸 뒤,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중세철학 강의와 영성지도로 사제양성에 힘쓰고 있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성격이지만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명하는 삶을 사랑하고, 삶에서 만나는 수많은 존재와 하느님의 신비를 함께 체험하고자 한다. 저서에 「나는 오늘도 행복이라는 지름길을 걷는다」가 있다. 

 

 

화가: 김지은
일상 속에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그림이란 언어로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즐거움에 대해서 감사하며 오늘도 그림을 그린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것들 - 사람, 사물, 동물, 환경 -과의 관계를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그림의 소재가 된다.  장의 그림이 가지고 있는 무수히 많은 가능성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정원에서 식물을 가꾸는 것처럼 하나의 씨앗과 같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새싹이 나고 오랜 기다림과 돌봄 끝에 꽃이 피고 또 시간이 흐른 언젠가는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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