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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경에 철저히 근거하고 성경 연구 방법론으로 

더욱 풍성해진 구약 성경의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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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은 구약 성경 속 인물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삶을 풀어내어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이야기를 전달해 준다. 낯은 익지만 개개인의 삶까지 면면하게 알지 못했던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마치 그들이 직접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해주듯 편안하게 들려준다.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그들이 살았던 인생이 담겨 있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비춰주는 거울이 되어준다. 즉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성경 속 인물들이 내 삶의 직접적인 조언자가 되어 궁극적으로 그들의 삶을 이끄셨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삶을 이끌어주시는 분이 누구신지를 만날 수 있도록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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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은 성경 속 인물들의 삶을 소설처럼 허구적으로 풀어내거나 위인전기와 같이 과장하여 묘사하지 않는다. 단순히 각각의 인물들의 삶을 풀이하는 것이 아닌 성경 말씀에 철저하게 근거하고, 성경 연구 방법론에 토대를 두어 이제껏 접하지 못했던 방식을 통해 당시 사회적 배경, 인물의 삶, 심리 상태, 겪었던 문제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복합적으로 정리하여 전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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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결코 학적이거나 딱딱하고 무겁게만 느껴지는 책이 아닌 독자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러한 점은 성서신학을 전공하고 성서 사도직을 통해 사목하고 있는 저자(이용권 신부)만의 특별한 장점으로 단순한 듯하지만 예리한 통찰력과 여러 관점을 통합하여 정리하는 일목요연함이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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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순서에 따라 만나게 되는

성경 독서로의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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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의 구성은 성경의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간다. 물론 성경은 성령의 감도를 받아 쓰인 하느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구약이든 신약이든 어떤 편을 어디서부터 읽어야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성경의 첫 권인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그 안에서 함께 활동하신 하느님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읽는 것은 이해를 돕는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렇게 성경의 순서에 따라 인물들을 살펴보게 되지만 그럼에도 구약 성경에 등장한 수많은 사람들을 일렬로 쭉 나열하지 않고, 성경의 구분에 따라 큰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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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모세오경은 ‘하느님의 약속과 축복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라는 주제로 풀이해 나간다. 이어서 길이가 긴 역사서는 ‘약함 속에서 더 크게 드러나는 주님의 힘’과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전개된다. 마지막으로 지혜문학과 예언서는 ‘사랑은 반대받아도 물러서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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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에서 담고 있는 이 네 가지 주제들은 개별적으로 소개되는 성경 속 인물들이 개개인의 삶에만 국한되는 것을 넘어 인물과 인물을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된다. 나아가 이렇게 연결된 흐름을 통해 구약 성경 전체의 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즉 『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은 나무와 울창한 산림을 동시에 보게 함으로써 독자들이 성경의 생생한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성경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보충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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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성경 공부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 하느님의 말씀을 보다 더 잘 알고 깊이 새기고 싶은 영적 성장에 대한 갈망이 드러나는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막상 성경 공부를 시작하면 여러 가지 문제들에 직면하게 된다. 가장 먼저 한국의 문화와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이스라엘의 사상과 문화를 필두로 지리적 특징, 환경 등등 모든 것이 낯설게만 느껴진다. 이러한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 딱딱하고 어려운 성경 공부 교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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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 위와 같은 문제들을 보완해주는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성경 공부를 통해 배우는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적 사실과 신학사상 등을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설명하여 성경 각 권에 대한 설명과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나아가 성경 각 권에 담긴 핵심 신학 사상을 인물에 비추어 바라보고 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신학적 반성에 이르도록 이끌어 준다. 저자 역시 이러한 부분에 염두를 두고 글을 써 내려갔는데 이 책의 집필 목적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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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하나하나 살펴 가다 보면, 거기에 비친 우리네 모습도 보겠지만, 그들의 삶을 이끄시는 주님이 누구신지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과 얽힌 실타래를 차분히 풀어 가며 그들과 함께 걸어가시는 주님이 누구신지 배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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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성경 속 하느님과 함께 걸었던 사람들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 역시 자신의 인생 여정을 하느님과 함께 걷고 있음을 느끼고 자신과 함께 걸어 주시는 분이 누구신지를 깨닫도록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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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우리의 모습을 살피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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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추천사를 통해 『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의 저자 이용권 신부의 성실함과 성경 말씀에 대한 열정을 극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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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부님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 꾸준하게 성경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교우들과 나누기 위해 매월 정기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 그 꾸준함에서 주님의 말씀을 향한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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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책이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우리의 모습을 살피도록 도와”준다고 전하며, 이 책을 통해 “우리와 함께 걷고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느님과 함께 걷는 사람들』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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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구약 성경의 말씀을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내며 그 말씀을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시선을 문자에서 한 인물에게로, 그 인물에게서 그와 함께하시는 하느님께로 돌리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우리 자신, 바로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는 우리의 모습을 살피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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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성경 말씀에 더 맛 들이고, 더 깊이 들어가서 우리와 함께 걷고 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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