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설명

 책소개   

​1985년에 처음 나온 노란 표지의 성서지도가 가톨릭 공용 '성경'에 따라 지명을 바꾸어 첫 선을 보입니다. 

성경을 읽고 공부하시는 신자들에게 성경의 무대를 이루는 지리적 배경과 역사 상황을 단순하면서도 분명하게 제시해 드리려고 마련된 이 지도의 취지는 개정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천여 년에 걸쳐 성경에 언급된 나라와 지역들이 열아홉 장의 성경 지도에 구체적으로 명기됩니다. 주요한 지명에는 관련된 성경 구절이 함께 소개되며, 옛 성경 지명과 함께 그곳의 현대 상황도 반 투명지를 덧붙여 동시에 보여줍니다. 개정판에서는 지명을 바꾸면서 이스라엘 역사를 짧게 소개하는 ‘도움말’도 다듬고, 성경지도 자체도 현대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된 이 지도를 통해 성서가족과 신자들은 좀 더 생생하게 성경의 세계를 만나실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하느님의 말씀은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드러납니다. 오늘날 우리가 대하는 성경의 대부분은 팔레스티나를 중심 무대로 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하여 형성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된 땅으로 차지한 팔레스티나는 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매우 복잡한 지형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팔레스티나는 이집트와 아나톨리아,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연결하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주변 강대국들로부터 영향을 크게 받아 왔습니다. 성경에 담겨진 말씀을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이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삶의 역사가 펼쳐진 공간에 대한 명확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관심을 지닌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 성경지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성경지도를 개정하면서 따른 몇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인명 등 고유명사는 한국천주교 공용 '성경'을 따랐으며, 외래어의 음역은 외래어 표기법을 지켰습니다. 각 지도마다 등고선을 표시하지 않고 별도의 지형도를 첨부했습니다. 또 특정지역과 관련된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은 각 지도에 표기된 그 지명 가까이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상의 원칙들 외에 고대의 성경 지명이 오늘날 어느 곳인지를 알 수 있도록, 성경의 세계를 포괄하는 팔레스티나(지도1), 동방지역(지도9), 지중해연안지방(지도18)에 자리잡은 오늘날의 국가들과 지방 이름을 표시한 반투명지를 해당 지도 위에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지도 각 장에는 지명을 찾기 쉽도록 경도, 위도의 간격을 우리말 자모로 표시해 두었고, '찾아보기'에도 이것에 준해서 각 지명의 위치를 제시했습니다.

2009년 2월 25일,

성서와함께 편집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