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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앙 입문: 화란 새 교리서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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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네덜란드 주교회의
옮긴이 박종주
출판사 성서와함께
발행일 2024년 7월 20일
크기 920쪽|148×220mm
ISBN 97889763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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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4ab2ca1ff61f31134390c0a4bc0ad_1721111416_0947.png 책소개 

 

인간 실존과 광범한 인생 문제에 파고들어 대화하는 교회

현대인과 그리스도의 대화를 지향한 ‘화란 새 교리서’를 다시 만나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인 1966년 네덜란드 주교회의는 공의회에서 천명한 쇄신에 충실히 응답하려는 시도로 교리서 한 권을 펴냈다. De Nieuwe Katechismus, 곧 ‘새 교리서’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이 책을 옮겨 《가톨릭 신앙 입문: 화란 새 교리서》라는 이름으로 출간했다. 교리서가 표방한 새로움은 신앙 내용의 새로움이 아니라 접근법과 관점의 새로움이었다. 시대에 따라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이 변하듯, 새 교리서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우리 시대에 알맞게 소개하고 당대의 문제와 요구에 답하려 노력했다.

 

새 교리서는 네덜란드 주교회의의 인준을 받기 전부터 여러 나라 출판사에서 문의가 쇄도하며 각광을 받았지만, 출간 즉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몇몇 내용이 교회 가르침과 다르게 오해될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문제 삼아 교리서 유포를 금지해 달라는 요청까지 나오자, 교황청은 추기경 위원회를 구성해 이 문제를 토론했다. 위원회는 1968년 12월 성명서를 내고 네덜란드 주교회의에 10가지 주제에 수정을 요청했다. 주교회의는 위원회의 수정 권고와 그 내용을 부록으로 첨부해 1969년 교리서를 다시 펴냈고, 한국어판은 이를 옮긴 것이다.

 

《가톨릭 신앙 입문: 화란 새 교리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문답식 교리서의 틀을 벗어난, 구세사 중심의 대화식 교리서이다. 구원 역사가 기록된 성경을 바탕으로, 하느님께서 왜 인간 역사 안으로 들어오셨는지, 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는지, 사람의 아들을 통해 어떤 구원 역사를 펼치셨는지, 우리 일상 안에서 어떻게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다루며, 계시 진리와 인간 실존의 만남을 추구한다. 가르치는 교회에서 대화하는 교회, 더 나아가 듣는 교회로 쇄신하려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이 이 교리서 안에 생생히 살아 있다.

 

역자는 교리교육을 전공한 교육학 박사로서 이 교리서의 절판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또한 당시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들과 신학생들이 참여한 초판 번역이 충실하고 훌륭했기에 수정 증보판을 내기로 했다. 《성경》과 공의회 문헌, 전례문 등은 근래의 것으로 바꿨고, 틀린 부분은 바로잡았다. 초판 번역을 존중하되, 지금 독자가 이해하기에 난해하거나 예스러운 표현은 원문을 참고해 오늘날 언어로 고쳤다. 친절한 교리서에 목말랐던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존재와 인생 안에서 구체적으로 현존하고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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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4ab2ca1ff61f31134390c0a4bc0ad_1721111490_1291.png 책 속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복음 선포, 연역적, 하향식 교리 교육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항상 말씀을 삶에 적용하려고 했지, 삶에서 말씀을 찾는 것에는 서툴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직접 인간이 되셨고, 인간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고통, 일과 휴식, 혼인과 가정 안에서도 활동하십니다. 화란 교리서는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_18쪽 수정 증보판 펴내는 말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모든 세대, 모든 인간은 끊임없이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이 인생의 의미를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존재의 의미를 묻는 데서 시작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교의 관점을 배제한 신앙 이전의 문제에서 출발한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우리 그리스도인 역시 탐구하는 마음을 지닌 인간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신앙이 우리 존재에 관한 물음에 어떻게 대답하는지를 항상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_33쪽 탐구하는 인간 

하느님께서는 악을 그저 눈감아 주고 지나치시지 않는다. 악의 심각함을 아시고 악과 대적하신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고안해 낸 가장 참혹한 죽음의 형벌을 통하여 우리에게 당신이 구세주이심을 보여 주신다.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십자 형틀, 그 위에 매달려 있는 인간 안에서 하느님께서는 자신을 나타내신다. 십자가는 어둠 속에서 팔을 펴든 채 하느님의 심오한 신비를 가리키고 있는 신호대이다. 십자가야말로 하느님께서 당신 마음을 열어 제시해 주신 깊은 신비에 이르는 길이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제물과 하나가 되셨다는 바로 그 신비이다. _62쪽 우리가 들은 소식 

사랑에서 나온 선행도 모두가 기도임을 알고 있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이렇게 물러나 기도하셨다는 이야기를 읽고는 놀란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과의 대화를 등한히 하고 집안일이나 자선 활동에 ‘모든’ 시간을 소비한다면 얼마나 자신을 속이는 일인가. _196쪽 기도의 스승 

평화란 하느님의 일이다. 따라서 하느님의 은혜의 척도로만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파스카 성야에 평화가 있는지 없는지를 자로 재어 볼 수는 없다. 하느님의 큰 일꾼들도 종종 큰 축일에 깊은 적막감을 체험하고, 내적 기쁨이 의심과 실망 아래 깊이 묻혀 있는 수가 있다. 그러나 성실하게 주님께 향하는 이들에게 큰 축일은 기쁨의 휴일이 되는 것이 보통이다. 어떻든 우리는 기쁨을 맛보기 위하여 파스카 성야의 전례에(혹은 성탄 밤 미사에) 참례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야 어떻게 되든 우리는 주님을 만나기 위하여 참례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알아서 하실 것이다. _313쪽 부활절 

겉으로 드러난 선함의 이면에는 각 사람의 죄와 은총의 역사가 담겨 있다. 배반(배교, 분열), 가혹함(전쟁, 종교재판, 불화), 추문, 무관심, 불신, 절망, 증오 등 무수한 인간의 죄악과 약점에 하느님께서는 거듭 은총으로 응답하셨다. 몇 번이고 성령의 은총을 새로이 주셨다. 이것이야말로 선의 역사의 진정한 차원이다. 이것이야말로 다른 무엇보다 깊이 감추어진 역사의 일면이다. 무수한 인생의 비밀이 무덤 속에 묻혀 있다. 오히려 하느님의 영원 안에 감추어져 있다. 그것은 죄의 권세의 역사요, 더욱 큰 은총의 힘의 역사이다. 인류의 대열에서 예수님과 같은 삶을 실천하려고 노력해 온 사람들에게 참으로 특기할 것이 있다면, 그들이 자신의 부족과 하느님의 영광을 사무치게 깨달았다는 사실이다. _382쪽 교회의 역사 

우리 방에 걸린 십자가는 우리가 하는 노동에 중대한 의미를 준다. 우리가 하는 일이 단조롭고 고되고 하찮고 가혹하더라도, 그리고 그 일이 우리가 추구하는 번영과 동료 관계와 사랑을 거의 가져다주지 못하더라도, 이 비천함과 고난 가운데 평화와 기쁨이 생겨날 수 있음을 십자가는 긍정한다. 가난하고 슬퍼하고 온유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이 지금도 미래에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당신과 함께 기쁨을 거두리라고 주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_664쪽 노동 

우리의 현세는 불완전하게 너무나 많은 사람을 보고 만나는 데 지쳐서 일일이 친밀한 접촉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현세에도 많은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선행을 하는 성숙한 마음을 갖춘 이들을 이미 분명히 보고 있다. 어떤 사람은 본당의 수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한 사람에게도 관심이 없는 수가 있다. 우리가 바라는 것처럼, 그리스도에게서 연역할 수 있는 것처럼, 새로운 창조에는 부질없는 수량과 이름 없는 군중을 초월하는 하나의 인류(하나의 인간성)가 있다. 이것은 하느님 자신의 사랑에 있어서 더없는 진실이다. 하느님께 숫자에 불과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_739쪽 종말 

하느님의 편재遍在는 우주 공간을 균일하게 채우는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사랑과 고통에 함께하시는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 18,20). 따뜻하고 인간적이며 다정하지만, 죽음만큼 강한 충만한 사랑으로, 하느님의 참 계시는 드러났다. 우리가 하느님 신비가 얼마나 높고 깊은지 탐구하려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동안, 하느님은 평범한 기쁨과 고통이 함께 있는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당신의 현존으로 인도하셨다. _762쪽 하느님 

하느님은 무슨 그림이나 조각상이나 관념 안에 계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안에 자신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며 말씀하신다. ‘내가 여기 있다.’ 이 세상의 작은 이들 안에 자신을 감추시고 ‘여기서 나를 찾으라’ 하신다. 하느님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완성된 것이란 아무것도 없음을 발견한다. 언제나 새로운 출발이 있고 날마다 새로운 동이 튼다. 우리가 가는 길에 복음이 제시해 주는 생명의 말씀과 생명의 상징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바는 이러하다. 즉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우리 주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똑같이 힘을 다하여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 _768쪽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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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36d2a9287a36d878e08f5e0be0f2ac_1707982476_7814.png 이 책의 내지는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 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FSC 인증 종이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숲에서 생산된 친환경 용지입니다. 

 

 

 

목차

제1부 존재의 신비

 

탐구하는 인간 * 33

위대하고도 비참한 인간 * 36

진화하는 세상 * 42

한없는 갈망 * 48

양심의 부름 * 54

무한자의 인식 * 56 

이성에 대한 도전 * 58 

우리가 들은 소식 * 61 

 

제2부 그리스도에게로 가는 길 

 

1. 다른 민족들의 길 * 69 

2. 이스라엘의 길 * 82 

하느님의 위업 83 

하느님의 말씀 * 88 

구약성경 * 99 

  

제3부 사람의 아들 

 

빛의 증인 * 127 

예수님의 탄생 * 134 

세례와 유혹 * 162 

하느님 나라 * 167 

표징 * 185 

기도의 스승 * 195 

아버지(성부)의 뜻 * 211 

메시아와 그의 공동체 * 231 

이 사람이 누구인가? * 245 

부활로 향하는 길 * 261 

예루살렘 입성과 체류 * 269 

최후의 만찬 * 273 

의인의 죽음 * 283 

저승에 내려가시다 * 292 

부활하여 우리와 함께 계시다 * 296 

부활절 * 307 

아버지(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다 * 315 

돕는 이(성령)를 보내시다 * 321 

 

제4부 그리스도의 길 

 

초대 교회 * 333 

교회의 역사 * 347 

들음에서 오는 신앙, 회개 * 383 

말씀과 더불어 물로 씻어 * 392 

인생의 상징들, 성사 * 408 

견진성사 * 414 

죄의 세력 * 418 

구속 * 433 

넘치는 생명 * 459 

신앙 * 463 

희망 * 475 

사랑 * 479 

그리스도인의 기도 * 486 

주일 * 508 

영원한 생명의 말씀 * 511 

성체성사 * 525 

하느님 백성의 보편 사제직 * 547 

성직자의 직무 사제직 * 561 

첫째 계명과 같은 둘째 계명 * 580 

혼인과 가정 * 594 

복음적 권고 * 634 

교회와 국가 * 645 

생명 존중 * 651 

노동 * 659 

지상의 재화 * 665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 * 670 

문화생활 * 676 

진리의 추구 * 681 

죄 * 693 

용서 * 701 

 

제5부 완성으로 가는 길 

 

종말 * 716 

하느님 * 747 

 

주제 찾기 * 771 

성구 찾기 * 781 

부록(교황 임명 추기경 위원회 성명서 수정 지침에 따른 본문 일부 수정) * 797 

화란 새 교리서의 구조와 특징 * 883

 

 

저자소개

옮긴이 

박종주

박종주 신부는 부산교구 사제로 교황청립 살레시오 대학에서 교리교육을 전공했다(교육학 박사). 2005~2021년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인성교양학부에서 가르쳤고, 2005~2019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위원 및 총무를 지냈다. 현재 부산교구 문현성당 주임신부로 본당 사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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